음바페 엄마까지 등장…아들 어디로 이적하냐는 질문에 "여러분 이미 알고 있잖아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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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킬리안 음바페의 모친, 파이자 라마리가 아들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모친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자 라마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완료할 것이라고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도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것을 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서명할 확률은 99%다"라며 "이미 음바페가 서명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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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킬리안 음바페의 모친, 파이자 라마리가 아들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모친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자 라마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완료할 것이라고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수년간 매 이적시장마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이적이 일어나진 않았다. 그런데 최근 기류는 다르다. 음바페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스페인 현지에선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라커룸에서 몇몇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음바페가 합류한다고 발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도 "PSG 스트라이커 음바페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했다. 그는 PSG와 오는 6월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미 음바페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가 떠날 시 등번호 10번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도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것을 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서명할 확률은 99%다"라며 "이미 음바페가 서명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테바스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에 좋은 소식이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내 생각엔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 음바페는 지구상에서 가장 지배적인 선수다. 그들 중 두 명이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라며 음바페의 이적을 기대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를 떠나기 전 파리의 한 고급 식당에서 작별 행사를 열었다. 행사엔 음바페의 친구들과 팀 동료 등이 참석했다. 음바페의 모친이자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라마리도 함께했다.
라마리는 이른 시간 행사를 떠났고, 집으로 향하기 전 현지 매체로부터 몇 가지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행사에 대해 "솔직히 이별과 같다. 파리는 마법 같은 곳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냐는 물음에 "여러분 모두 이미 알고 있을 거다"라고 짧은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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