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수원, 카즈키 퇴장 여파로 아산에 극장골 허용하면서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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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졌다.
수원 삼성은 21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에서 충남 아산에 0-1로 패했다.
아산은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서 수원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주심이 레드 카드를 꺼내서 수원은 10명이서 긴 시간을 소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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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또 졌다.
수원 삼성은 21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에서 충남 아산에 0-1로 패했다. 수원은 4연패 늪에 빠지면서 승점 19(6승 1무 7패)로 5위에 머물렀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충남 아산은 승점 17을 기록했다.
이날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6분 이종성의 패스를 받은 장호익이 공을 걷어낸 것이 상대방을 향했다. 이를 강민규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문을 강타했다.
전반적으로 수원의 공격 전개는 어설펐다. 아산은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서 수원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여기에 치명적인 악재가 터졌다. 전반 34분 카즈키가 김종석을 제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해서 상대를 가격했다. 주심이 레드 카드를 꺼내서 수원은 10명이서 긴 시간을 소화하게 됐다.
아산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누네즈, 정마호를 빼고 주닝요, 최치원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따. 아산의 파상 공세에 수원은 필사적으로 버텼다.
특히 골키퍼 양형모가 수차례 몸을 날려 상대 공세를 저지했다. 여기에 후반 20분 뮬리치 김주찬 대신 명준재 손석용을 넣고 역습 한 방을 노렸다.
수원의 역습도 전반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흐름이 이어졌다. 그래도 수적 우위를 잡은 아산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가려졌다. 후반 추가시간 황기옥이 페넕티 박스 밖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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