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또 부진’ 래쉬포드-스털링, 잉글랜드 대표팀 유로 2024 명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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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한 때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였던 마커스 래쉬포드와 라힘 스털링이 유로 2024 명단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래쉬포드가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다. 래쉬포드를 비롯해 벤 칠웰, 리스 제임스, 조던 헨더슨, 칼빈 필립스, 닉 포프, 스털링도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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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극심한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한 때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였던 마커스 래쉬포드와 라힘 스털링이 유로 2024 명단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래쉬포드가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다. 래쉬포드를 비롯해 벤 칠웰, 리스 제임스, 조던 헨더슨, 칼빈 필립스, 닉 포프, 스털링도 없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부진에 시달렸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일찍부터 주전으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엔 컵 대회 포함 56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으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개막 후 예전만 못한 기량을 보였다. 늦은 마수걸이 골이 터졌지만 현재까지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만을 올렸다.
최근 태도 논란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월이었다. 래쉬포드가 지난달 29일 FA컵 32강에서 만난 뉴포트 카운티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가 아파서 훈련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래쉬포드가 나이트클럽에 가느라 거짓말을 하고 훈련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래쉬포드는 나이트클럽에서 포착됐지만 텐 하흐 감독에게 자신이 아프다고 말하며 훈련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2주치 급여에 해당하는 벌금 65만 파운드(약 11억 원)를 물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시즌 기록은 리그 33경기 출전 7골 2도움.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지 못했다. 여기에 첼시에서 밀린 스털링 역시 유로 2024에 참가하지 못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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