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총선' 인도서 지지자들 말다툼 끝 총격에 1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주 간 총선이 진행중인 인도의 동부 비하르주(州)에서 두 정당의 지지자들이 투표 부정과 관련해 말다툼하다 서로 총을 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비하르주 사란 지역 차프라시(市)의 한 투표소에서 지역정당 라슈트리아 자나타달(RJD)과 인도국민당(BJP) 지지자들이 충돌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현장에 다수 인원을 급파하고 지역 내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사태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6주 간 총선이 진행중인 인도의 동부 비하르주(州)에서 두 정당의 지지자들이 투표 부정과 관련해 말다툼하다 서로 총을 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비하르주 사란 지역 차프라시(市)의 한 투표소에서 지역정당 라슈트리아 자나타달(RJD)과 인도국민당(BJP) 지지자들이 충돌했다.
말다툼으로 시작된 양측의 충돌은 다음날 오전 격화해 양측이 서로 총격을 가하는 사태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1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상자가 어느 정당 지지자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현장에 다수 인원을 급파하고 지역 내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사태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인터넷 차단 조치는 이틀간 이어진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3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RJD 후보는 이 지역에서 현역 연방하원 의원인 BJP 후보 등과 맞붙었다. 전날 사란 지역에서는 전국의 여러 지역과 함께 5단계 투표가 실시됐다.
지난달 19일 개시된 총선은 지난 20일까지 5차례 실시됐다.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 각각 투표가 치러진 뒤 6월 4일 개표결과가 나온다.
연방하원 의원 543명을 뽑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선 연방의회 여당인 BJP가 크게 앞섰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구미시장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이승환 "법적 대응"(종합2보) | 연합뉴스
- "동네서 보살님 유명하죠"…'계엄모의' 수첩 발견된 점집 가보니 | 연합뉴스
- 3명에 생명 나누고 떠난 40대 엄마…"좋은 일 했으니 행복할 것" | 연합뉴스
- 계엄군 일선 지휘관까지 대부분 육사…非육사는 배제된 듯 | 연합뉴스
- 아내가 동성 연인에게 준 금품, 협박으로 되찾은 남편 실형 | 연합뉴스
- 10년 넘게 별거한 남편 사망…법원 "아내에 유족연금 줘야" | 연합뉴스
- 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 입사 3년반만에 전무 됐다 | 연합뉴스
- 프로 첫골 무솔리니 외증손자에 팬들 '파시스트 경례' | 연합뉴스
- 자해 말리던 어머니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 붙잡혀 | 연합뉴스
- 바이든, '사형 찬성' 트럼프 취임 앞두고 사형수 무더기 감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