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양돈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강원서 8개월 만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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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 방역당국이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철원군 갈말읍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ASF 양성이 확인됐다.
또 ASF 검출 지점으로부터 10㎞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및 집중소독, 긴급 정밀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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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긴급 살처분 방침…방역대 내 14만여 마리 사육 중
(철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철원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 방역당국이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철원군 갈말읍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ASF 양성이 확인됐다.
앞서 해당 농장주는 사육 중인 돼지들의 폐사가 지속되자, 이날 오전 철원군에 신고했다. 이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 양성 판정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종 확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화천에서 ASF가 발생한 뒤 8개월 만에 확진된 사례다. 또 도내 17번째 ASF 발생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전문 대응인력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와 소독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역학조사와 긴급 살처분, 매몰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ASF 검출 지점으로부터 10㎞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및 집중소독, 긴급 정밀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방역대엔 철원과 경기 포천도 포함돼 있으며 65개 농가가 14만 4302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로 인해 도내 전 지역이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어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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