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쌍둥이 메이드 "현재보단 미래용 투자"

평타 강화 및 단일 대상 특화 능력으로 추후 활약할 가능성 높아

- 귀여운 외모로 천장을 예고한 미도리

넥슨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 신규 캐릭터 '모모이(메이드)'와 '미도리(메이드)'의 스킬 정보가 공개됐다. 쌍둥이 메이드는 해당 이벤트가 등장했을 때부터 많은 선생님이 출시를 기다려 온 캐릭터다.

두 캐릭터는 이벤트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의 복각과 함께 22일 추가된다. 한국 서버에선 약 6개월 뒤에 만날 수 있다.

결론만 말하면 두 캐릭터는 스킬 성능과 별개로 뽑기 망설여진다. 일러스트와 컷신 모두 잘 뽑힌 건 사실이나, 활약할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총력전과 제약해제결전 모두 방어 타입이 특수장갑이라 접대도 받지 못했다.

또한 이번 메이드 버전은 일반 버전과 달리 시너지가 없다. 굳이 두 캐릭터를 전부 뽑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추후 신규 총력전이 추가되거나 대결전에 진동도 포함하지 않는 이상 다가올 미래용 투자가 아닌 이상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모모이(메이드)

- 빠른 평타로 적을 잡는 모모이(메이드)

모모이(메이드)는 진동 타입 딜러다. EX 스킬 '가상 메이드 웨폰'을 사용하면 탄약수와 관계없이 재장전한 뒤, 다음에 재장전할 때까지 일반 공격 시 추가 대미지를 준다.

스킬을 살펴보면 평타가 공격력 비례 추가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이전에 출시한 키라라와 다소 흡사하다. 하지만 일정 시간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키라라와 달리 다음 재장전까지만 유지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서브 스킬 '오사주의!'는 재장전 없이 계속 공격하게 해주므로 짧은 시간 동안 딜을 쏟아붓는 게 가능하다. 이로 인해 EX 스킬 발동 후 다음 재장전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느냐가 성능의 관건이다.

다만 현재 평타 딜러의 주 사용처가 제약해제결전이고, 유일한 진동 총력전 '쿠로카게'는 광역 딜러가 활약하는 상황이므로 마땅한 사용처가 없다. 단일 대상으로는 후술할 미도리(메이드)의 기댓값이 높기에  다소 애매한 위치다.

- 진동 제약해제결전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 미도리(메이드)

-  단일 적에게 피해를 주는 미도리(메이드)

미도리(메이드) 또한 진동 타입 딜러다. 평타가 중심인 모모이(메이드)와 달리 적 1명에게 높은 피해를 입히는 데 특화됐다. 진동 타입 중 유일하게 단일 적을 공격하는 EX 스킬을 받았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가 높다.

노말 스킬과 패시브 스킬 모두 공격력을 높여주므로 치명타 관련 서포터와 사용해야 높은 효율을 낸다. 서브 스킬 '스코어 챌린지'는 EX 스킬의 치명 확률을 높여주므로 치명타 리트라이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모모이(메이드)와 마찬가지로 현재로선 진동 타입 단일 딜러가 활약할 콘텐츠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지속해서 진동 타입 캐릭터를 출시하는 걸 보면 조만간 관련 콘텐츠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기에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 한 대상에게 6번의 공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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