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사상 최초 4연패' 맨시티, 그런데 4명은 리그 우승 메달을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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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뛴 선수 중 4명이 PL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한다.
영국 '스포츠 브리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에서 뛰었던 4명의 선수가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PL에 출전한 선수는 총 21명이다.
4명의 선수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리그 경기에 출전했지만, 5경기 이상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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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뛴 선수 중 4명이 PL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한다.
영국 '스포츠 브리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에서 뛰었던 4명의 선수가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20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8라운드(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8승 7무 3패(승점 91)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는 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PL 역사상 4연속 우승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이끌고 3연패를 2번 기록했지만, 4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끈 맨시티가 최초로 대기록을 세웠다.
엄청난 기록인 만큼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에게 주어지는 우승 메달은 큰 가치를 지닐 전망이다. PL 사무국은 우승팀에 40개의 메달을 준다. 올 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PL에 출전한 선수는 총 21명이다. 19개의 메달이 남아있지만 4명의 선수가 메달을 받지 못한다.
규정 때문이다. PL 사무국은 리그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만 메달을 수여한다. 4명의 선수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리그 경기에 출전했지만, 5경기 이상 뛰지 못했다. 바로 콜 파머, 칼빈 필립스, 에므리크 라포르트, 제임스 매카티다.
파머는 올 시즌 초반까지 맨시티 소속이었다. 그러나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 종료 직전 첼시로 이적을 결정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PL에서 단 1경기만 뛰었다.
필립스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PL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라포르트와 매카티도 마찬가지다. 라포르트는 올 시즌 PL 개막전서 교체로 출전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매카티도 PL 1경기에 출전한 뒤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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