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배] 숙명여고, 2년 만에 전국체전 출전권 획득!

잠실학생/서호민 2024. 5. 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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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가 2년 만에 전국체전으로 향한다.

숙명여고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선일여고와의 제45회 서울특별시장배 남녀농구대회 겸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대표 선발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82-49로 대파, 우승을 차지했다.

선일여고는 숙명여고에 연속 20실점 하는 동안 1득점도 못하는 등 빈공에 허덕였다.

이날 승리로 금메달을 목에 건 숙명여고는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의 서울 대표로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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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숙명여고가 2년 만에 전국체전으로 향한다.

숙명여고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선일여고와의 제45회 서울특별시장배 남녀농구대회 겸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대표 선발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82-49로 대파, 우승을 차지했다.

숙명여고는 유하은(22점 11리바운드 2스틸)을 중심으로 이민지(18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 송윤하(17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등 3학년 트리오가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여고부 최강 전력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숙명여고는 초반 다소 삐걱거림이 있었지만 1쿼터 중반 이후 제 페이스를 되찾았고 2쿼터부터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며 큰 어려움 없이 승리에 다가섰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을 37-28 9점 리드하며 마친 숙명여고는 3쿼터, 28점을 쓸어 담는 사이 9실점만 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이민지(177cm, G,F)가 돌파로 상대 골밑을 두드렸고 유하은(179cm,G,F)과 김연진(177cm,G,F)도 내외곽에서 득점쇼를 펼쳤다.

선일여고는 무기력했다. 숙명여고의 화력에 맥을 추지 못했다. 선일여고는 숙명여고에 연속 20실점 하는 동안 1득점도 못하는 등 빈공에 허덕였다.

숙명여고는 방심하지 않았다. 3쿼터 공격 고삐를 더 조였다. 송윤하는 3점슛을 터트리는가 하면 수비에서도 리바운드 10개를 곁들이는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3학년 주축 선수들의 득점은 물론이고 양혜은(178cm,F,C), 김연진, 이수빈(178cm,G,F)등 저학년 선수들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65-37, 숙명여고가 28점이나 앞섰다. 남은 시간은 큰 의미가 없었다. 선일여고가 4쿼터 막판 추격전을 펼쳤으나 이미 점수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었다.

이날 승리로 금메달을 목에 건 숙명여고는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의 서울 대표로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앞서 열린 여초부 결승전에서는 신길초가 선일초를 37-13으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결과*
숙명여고 82(17-12, 20-16, 28-9, 17-12)49 선일여고

숙명여고

유하은 22점 11리바운드 2스틸
이민지 18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
송윤하 17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선일여고
황윤서 13점 8리바운드 6스틸 2블록슛
박소영 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이지원 9점 2리바운드

*여초부 결과*
신길초 37(8-2, 12-3, 10-0, 7-8)13 선일초

신길초

전하영 8점 16리바운드 2스틸
김연아 8점 3스틸
김시율 6점 2리바운드 3스틸

선일초
김서현 7점 8리바운드 2블록슛
유시연 4점 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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