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쉬운 시즌' 뒤 조용히 귀국…"더 강해질 것"
홍지용 기자 2024. 5. 21. 20:08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가 하루 전, 비밀리에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즌 막바지 주전에서 배제되고, 또 실수 때문에 투헬 감독의 직접적인 비판도 듣고 그간 마음고생이 참 심했죠.
귀국에 앞서 독일 언론과 한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저격성 발언을 두고는 "상처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그동안 내가 수비수로서 자신감 있게 해오던 플레이를 뮌헨에서는 요구하지 않아서 내적 갈등을 겪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중에 머뭇거릴 때가 많았는데,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해지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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