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으로 거론됐는데…1,037억 철기둥, 티아구 실바 대체자로 낙점

김민철 2024. 5. 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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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격돌한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는 21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글레이송 브레메르(26, 유벤투스)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브레메르가 첼시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토 유베'는 "유벤투스는 브레메르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1,037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첼시와 맨유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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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격돌한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는 21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글레이송 브레메르(26, 유벤투스)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18승 9무 11패로 승점 63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렀다.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유력하다. 첼시는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상위권에 도약하기 위해 정상급 선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첼시의 숙제로 떠올랐다. 수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티아구 실바와의 작별이 확정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이 가운데 브레메르가 첼시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브레메르를 실바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평가하고 있다.


브레메르는 지난 2022년 토리노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유벤투스는 4,100만 유로(약 581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입하면서 그를 차세대 수비 핵심으로 낙점했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브레메르는 빠르게 유벤투스에 녹아들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벤투스가 치른 37차례의 세리에A 경기 중 3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덕분에 유벤투스의 실점은 리그에서 3번째로 적은 31점에 불과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브레메르는 지난 3월 치러진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 교체 출전하기도 했다.

당초 맨유행이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맨유는 올여름 이탈이 유력한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로 브레메르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첼시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투토 유베’는 “유벤투스는 브레메르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1,037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첼시와 맨유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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