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RE100·CF100 에너지 솔루션 얼라이언스'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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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별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RE100·CF100 에너지 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지역을 에너지산업 글로벌 핵심 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전북도와 새만금청, 군산시를 중심으로 구성한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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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별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전국 최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이 한국을 넘어 세계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다.
‘특별한 만남, 새로운 시작, RE100 에너지 솔루션 얼라이언스!’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참여 기관들은 새만금과 전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온실가스 저감을 약속했다. 국내 에너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것을 선언했다. 얼라이언스에는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 두산퓨얼셀, 현대건설, 한국해상풍력, RWE KOREA, OCI파워, 한화에너지 등 기업, 대학교, 학회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에너지산업 육성과 RE100·CF100 달성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표출하는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AIST 손정락 교수의 ‘신에너지 경제 시대: 정책과 시장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도 열었다.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동향과 연구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전북도가 에너지 산업 육성 의지를 다지며 2004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행사는 에너지 산업 국내외 동향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정기 포럼, 미래 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성한 민관산학연 공동협력체인 RE100·CF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발대식, 기업의 우수한 에너지 기술을 선보일 홍보관, 인재 양성 사업으로 배출된 석박사들의 논문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은 에너지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이끌 최적지”라며 “얼라이언스를 매개체로 이를 촉진하고 산업생태계를 더욱 알차게 조성하는데 연대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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