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선두타자 안타→동점 득점, 이재현, 햄스트링 불편 경기 중 교체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의 경기, 1회말 2사 2루 삼성 이재현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18/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이 경기 중 교체됐다.

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주중 첫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현은 3회초 KT 위즈 공격에 앞서 김재상으로 교체됐다.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영웅이 유격수로, 2루수 류지혁이 3루로 이동했고, 교체 출전한 김재상이 2루를 채웠다.

삼성 구단은 '이재현 선수는 주루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불편감으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은 0-1로 뒤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 육청명의 슬라이더를 중전안타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오재일의 2루타로 3루를 밟은 이재현은 강민호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1-1 동점 주자가 됐다.

이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쪽에 불편감을 느꼈다. 피로도가 누적될 수 있는 포지션을 맡고 있는 선수. 가벼운 불편감이지만 예의주시 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