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서 70대 탄 모터보트 표류... 해경 구조
이병기 기자 2024. 5. 21. 19:39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해상에서 방향을 잃은 소형 선박이 2시간 넘게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21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8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에 타고 있는데 방향을 잃었다”는 70대 A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두무진 인근 해상으로 출동했으나 안개가 짙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신고 접수 2시간30분여만인 오후 7시16분께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A씨가 탄 모터보트를 발견했다.
해당 선박에는 A씨 혼자 타고 있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구조한 해경은 경비함정으로 보터보트를 백령도 사항포로 예인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안개가 짙어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A씨를 무사히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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