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SSG전 1회 선제 투런포…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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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거포 김재환이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역대 23번째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장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은 SSG 최정이 갖고 있다.
최정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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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거포 김재환이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정수빈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가 됐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SSG 선발 이건욱의 5구째 시속 136㎞짜리 컷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일주일 만에 대포를 가동한 김재환은 시즌 10홈런을 채웠다.
김재환은 역대 23번째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2016시즌 37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냈다. 2018년에는 44홈런을 쏘아올려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장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은 SSG 최정이 갖고 있다. 최정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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