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가드' DB 박찬희, 공식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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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가드 박찬희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원주 DB프로미농구단(단장 권순철)은 21일 "박찬희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전했다.
박찬희 선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항상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 생활동안 저를 지도해주신 감독, 코치님들을 비롯해 함께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한편 DB는 "돌아오는 시즌에 박찬희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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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베테랑 가드 박찬희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원주 DB프로미농구단(단장 권순철)은 21일 "박찬희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전했다.
박찬희 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KT&G(現 안양 정관장)에 입단했다. 그는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인천 전자랜드(現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2021년에 DB로 합류했다. 정규리그 14시즌 통산 517경기를 출전해 총 3525득점, 2220어시스트, 1421리바운드, 653스틸을 기록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10여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주전 포인트 가드로 코트를 누볐으며, 아시안게임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
박찬희 선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항상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 생활동안 저를 지도해주신 감독, 코치님들을 비롯해 함께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한편 DB는 "돌아오는 시즌에 박찬희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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