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경남농협,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위해 '동행'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5. 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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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과 BNK경남은행이 21일 경남경찰청 등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단 '동행 경남'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동행 경남'은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정기탁 계좌에 기부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회적 지원 체계를 도입하고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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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단 '동행 경남' 사업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 임재문 상무와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 경남경찰청 김병우 청장 등이 '범죄 피해자 보호ㆍ지원단 '동행 경남'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BNK경남은행 제공


경남농협과 BNK경남은행이 21일 경남경찰청 등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단 '동행 경남'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동행 경남'은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정기탁 계좌에 기부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회적 지원 체계를 도입하고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사업 협약에는 BNK경남은행과 경남도경찰청,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NH농협 경남본부가 참여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경상남도 관내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인 '동행 경남' 사업의 기부금 관리 및 배분과 집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은 「동행 경남」 사업을 위한 '범죄 피해자 지원 지정기탁 계좌'를 개설하며 모금이 잘 관리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이 동행하겠다"며 "경상남도경찰청과 함께 힘을 합쳐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전략본부 임재문 상무는 "동행 경남 사업을 통해 범죄 피해자들이 치유 받고 사회에 당당하게 복귀하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안전한 경남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단 '동행 경남 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각각 공동 1호 기부자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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