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30일 이후 의대 정원 조정 불가"‥"국시 연기는 협의 중"

송서영 shu@mbc.co.kr 2024. 5. 21.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도 대학 입시 계획이 이달 말 확정되면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는 30일 내년도 입시 계획을 발표하면 의대 정원은 더이상 변경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하더라도, 교육부는 증원된 모집 인원에 맞춰 입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료사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도 대학 입시 계획이 이달 말 확정되면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는 30일 내년도 입시 계획을 발표하면 의대 정원은 더이상 변경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1학년 학생들의 유급으로 내년에 의대생 7천500여 명이 함께 수업을 듣는 상황에 대한 대책을 묻자 이 부총리는 "최악의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각 학교에 학생들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하더라도, 교육부는 증원된 모집 인원에 맞춰 입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일부 대학에서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대교협 발표 이후 학칙이 개정돼도 관계없다"며 "학칙 개정은 법적 사안인 만큼 대학에서 그렇게 하리라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또 "의사 국가고시 연기에 관해 보건복지부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를 주면 언제든지 의대생들과 소통할 수 있다"며 의대생들이 교육부와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0387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