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국학생선수권] 이웅비, 남자단식 정상...대학 진학 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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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겸 2024년도 전국대학대항테니스대회 및 제12회 대학연맹회장배테니스대회에서 이웅비(울산대)가 동문 강완석을 6-3 0-6 6-4로 이기고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5월 21일 제주시 연정테니스코트에서 개최한 남자단식 결승에서 이웅비는 첫 세트를 6-3으로 따내 산뜻한 출발을 하였으나 강완석의 강한 반발에 0-6으로 2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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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원 객원기자] 제79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겸 2024년도 전국대학대항테니스대회 및 제12회 대학연맹회장배테니스대회에서 이웅비(울산대)가 동문 강완석을 6-3 0-6 6-4로 이기고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5월 21일 제주시 연정테니스코트에서 개최한 남자단식 결승에서 이웅비는 첫 세트를 6-3으로 따내 산뜻한 출발을 하였으나 강완석의 강한 반발에 0-6으로 2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졌다.
이웅비는 3세트에서 착실한 포인트 관리와 위기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가져가며 올해 대학 진학 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전날 끝난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서현운-이창훈(이상 명지대) 조가 강완석-이웅비 조를 6-4 7-6(6)으로 승리하며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우승후보 문정(한국체대)은 무실 세트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른 최희온(한국체대)을 6-1 6-1로 제압하고 여자단식 정상에 올라 여대부 1인자임을 증명했다.
명지대의 서지영과 오서진은 환상의 호흡으로 인천대의 권지민-김수진 조와 접전을 펼쳐 6-4 7-6(5)으로 꺾고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에선 김민준(울산대)-심혜원(충북대) 조가 박재상(명지대)-최지우(충나대) 조에게 7-5 7-5로 승리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제주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녀 각부 우승자를 가려내고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여자단식 우승 문정
남자복식 우승 서현운-이창훈
여자복식 우승 서지영-오서진
혼합복식 우승 김민준-심혜원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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