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하천 500m 구간에 물고기 500여마리 집단 떼죽음

황수빈 2024. 5. 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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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 한 하천 일부 구간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환경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구미시 진평동 반달교와 임수교 사이 이계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미시도 죽은 물고기에 대한 독극물 여부를 조사한다.

또 반달교와 임수교 인근에는 구미국가산업 3단지가 있어 물고기 폐사와 관련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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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당국, 하천수 채수해 검사 예정
폐사한 물고기들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시의 한 하천 일부 구간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환경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구미시 진평동 반달교와 임수교 사이 이계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약 500m 하천 구간에 걸쳐 물고기 500마리가량이 죽은 채 수면에 떠다니거나 아래로 가라앉아있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채수한 하천수를 검사할 예정이다. 구미시도 죽은 물고기에 대한 독극물 여부를 조사한다.

또 반달교와 임수교 인근에는 구미국가산업 3단지가 있어 물고기 폐사와 관련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며칠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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