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채수빈, 상냥한 미소…승객 지키는 승무원 완벽 동화 [N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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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속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의 채수빈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채수빈이 맡은 옥순은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으로, 승객들의 각양각색 요구사항에도 항상 친절한 자세로 유연하게 응대하는 인물이다.
채수빈은 "옥순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이 있었을 것 같다"며 "연기하면서 저도 '승객들을 지켜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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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하이재킹' 속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의 채수빈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6월 21일 개봉하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채수빈이 맡은 옥순은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으로, 승객들의 각양각색 요구사항에도 항상 친절한 자세로 유연하게 응대하는 인물이다. 옥순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여객기에 오르지만 예상치 못한 하이재킹 상황에 놓이게 되고, 기내의 승객들을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 특히 누구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납치범 용대(여진구 분)를 마주해야 하는 옥순은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강단 있게 자신이 맡은 바를 수행해 나간다.
공개된 스틸은 단정한 제복 차림에 상냥한 미소를 띤 채 승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그는 실제 승무원이 된 듯한 모습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두려움 속에서도 굳은 의지가 돋보이는 눈빛은 그의 또 다른 단단한 면을 엿보게 만들며 새로운 캐릭터를 기대하게 한다.
채수빈은 "옥순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이 있었을 것 같다"며 "연기하면서 저도 '승객들을 지켜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소감을 밝혔다. 김성한 감독은 "채수빈의 장점은 여려 보이는데 그 안에 단단한 걸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모습을 중점으로 두고 옥순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강단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채수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하이재킹'에는 채수빈 외에도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21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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