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로 당원 소집…"채 해병 특검법 난상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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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본청 앞에서 당원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이 끝내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며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재의결하기 위해 당원 동지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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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본청 앞에서 당원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이 끝내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며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재의결하기 위해 당원 동지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원 난상토론'은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다.
이 대표는 "채 해병 특검 –민주당의 갈 길' 당원 난상토론에 함께해달라"며 "여러분이 보태주신 귀중한 의견을 모아 무도한 정권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국무회의를 거쳐 순직 해병 특검법률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이번 특검법안은 헌법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 삼권분립은 우리 헌법의 골간을 이루는 대원칙"이라며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을 지키기 위한 국회의 헌법적 관행을 야당이 일방 처리한 이번 특검법안은 여야가 수십년간 지켜온 소중한 헌법 관행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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