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 탁상공론"…여당 내부서 '직구논란' 비판 이어져

류미나 2024. 5. 21.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해외 직접구매(직구) 차단' 정책 발표를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해 21일 여당 내에서 비판이 계속 이어졌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정책 혼선을 두고 "전형적 탁상공론 또는 정책 실패의 전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본인들이 경험하지도 못하고 그냥 신문에 나온 내용들만 보고 필요한 조치라고 한 건데 그게 전혀 지금 세태와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해외 직접구매(직구) 차단' 정책 발표를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해 21일 여당 내에서 비판이 계속 이어졌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정책 혼선을 두고 "전형적 탁상공론 또는 정책 실패의 전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본인들이 경험하지도 못하고 그냥 신문에 나온 내용들만 보고 필요한 조치라고 한 건데 그게 전혀 지금 세태와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KC 사태는 정부가 무능하다는 인식을 국민 속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제2, 제3의 KC 사태를 막으려면 공직 기강만 바로잡을 게 아니라 불통의 국정운영 체계와 좁은 인재 풀, 임기응변의 부실한 인사체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조금 더 부지런하면 될 걸 손쉬운 규제로 가려다 논란을 초래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다만 "논란이 발생한 사안에 대해 신속히 철회하고 재검토하기로 한 것은 이전과는 달라진 정부의 모습"이라며 " 황상무, 이종섭 등의 사안에서 너무 오래 지체했던 것보다 진일보된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공청회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5.14 saba@yna.co.kr

minary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