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유원지 전용 진입도로 개설… 2025년 말 준공

손연우 기자 2024. 5.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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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콤플렉스인 일광유원지 전용 진입도로 개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일광유원지 진입도로·주차장 조성사업은 일광유원지 인접 국도인 국도 14호선과 일광유원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주차면 88면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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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진입도로 개설 사업 위치도(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콤플렉스인 일광유원지 전용 진입도로 개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일광유원지 진입도로·주차장 조성사업은 일광유원지 인접 국도인 국도 14호선과 일광유원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주차면 88면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16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 등 편입 토지에 대한 사전 보상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일광유원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45만2499㎡에 군민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 실내게이트볼장), 월드컵빌리지(종합운동장, 유스호스텔, 축구공원), 야구테마파크(정규구장, 리틀·소프트볼구장, 박물관, 체험관 및 연습장) 등 다목적시민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문화·체육시설로는 △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등) △축구장(4면) △테니스장(6면) △야구장(4면)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실내게이트볼장 및 배드민턴장(24년 6월)과 실내야구연습장 및 야구체험관(25년 5월), 한국야구박물관(26년 하반기) 등이 준공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유원지가 완성되면 각종 대회 유치와 전국 스포츠인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군 브랜드 이미지 상승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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