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천주교 대전교구, 성지순례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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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함께 성지순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종교 관광객 유치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간 중 도내 성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앞서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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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함께 성지순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종교 관광객 유치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는 종교계, 대학교수, 민간전문가(숲길, 여행사, 여행가 등), 연구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간 중 도내 성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앞서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천주교 순례길(140.5km) 현황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여사울 복합문화센터 등 성지거점시설 조성 계획을 살피고, 관광객 유치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충남에서는 지난 2014년 해미순교성지와 솔뫼성지에서 아시아청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프란치스코 제266대 교황이 각각의 성지를 방문해 참배와 미사 등을 한 바 있다.
해미순교성지는 2021년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선포해 국내에서 유일한 단일성지인 국제성지다.
이와 함께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유적 등 국가지정 문화재 5건, 공주 중동성당 등 도지정 문화재 11건과 합덕성당 등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지정 26개 성지 등 많은 천주교 유산이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천주교구와 협의를 통해 2027년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의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추가로 발굴해 도내 성지와 순례길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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