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1km 거리 구미시 이계천서 물고기 떼죽음…市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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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진평동 이계천에서 21일 물고기 수백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시가 조사에 나섰다.
21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계천 임수교 인근에서 물고기 떼가 죽은 채 떠오른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환경청에 접수됐다.
A 씨는 "이계천 주변은 구미 국가 3 산업단지가 조성돼 많은 공장이 몰려있고 공사 현장도 있는데 죽은 물고기가 집중 발견된 임수교와 낙동강과의 직선거리는 1km가 채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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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 진평동 이계천에서 21일 물고기 수백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시가 조사에 나섰다.
21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계천 임수교 인근에서 물고기 떼가 죽은 채 떠오른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환경청에 접수됐다.
신고자 A 씨는 "출근 전 매일 이계천을 산책하는데 이틀 동안 산책을 하지 못하다가 오늘 오전에 나와 보니 많은 물고기가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죽은 물고기는 유독 이계천 반달교와 임수교 사이에 집중됐다. 이 구간에서는 물 위로 떠오른 물고기는 일부에 불과했고 많은 물고기가 죽은 채 물아래에 가라앉아 있었다
A 씨는 "이계천 주변은 구미 국가 3 산업단지가 조성돼 많은 공장이 몰려있고 공사 현장도 있는데 죽은 물고기가 집중 발견된 임수교와 낙동강과의 직선거리는 1km가 채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계천을 방문해 원인 분석을 위한 채수 및 수질검사에 돌입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한 뒤 사체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며 "물고기가 갑자기 죽은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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