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성 예술작품 공모전 최우수상에 장애인 신명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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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빛나는 예술을 만들어낸 여주의 예술가들이 탄생했다.
시 수필 캘리그라피 서양화 동양화 등 5개 부문의 수상작들은 31일까지 '빈집 예술공간(여주시 여흥로47번길 15-1 1층)'에서 전시된다.
수필 부문 최우수상은 '내 아이의 집은 여주입니다'를 출품한 민우수 씨, '시대를 넘나드는 여주 탄화미'의 이수련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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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일상 속에서 빛나는 예술을 만들어낸 여주의 예술가들이 탄생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21일 '2024 여주여성 예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가운데 '황포돛배 타러 가요'를 출품, 서양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신명순 씨는 장애를 장애를 딛고 일어서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전문 미술작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시 수필 캘리그라피 서양화 동양화 등 5개 부문의 수상작들은 31일까지 '빈집 예술공간(여주시 여흥로47번길 15-1 1층)'에서 전시된다.
이 공모전은 여주지역 여성들의 예술을 통한 자기계발과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생활 속에서 갈고 닦은 예술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모두 15명의 작품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 부문에서는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박정현 씨의 ‘그리움의 땅, 여주’가 최우수상을, 여주의 자연에게 받은 위로를 노래한 ‘남한강의 위로’로 홍종은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수필 부문 최우수상은 ‘내 아이의 집은 여주입니다’를 출품한 민우수 씨, ‘시대를 넘나드는 여주 탄화미’의 이수련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캘리그라피 부문 최우수상은 김혜수씨, 우수상에는 일본인 이시다 요시꼬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여주에 뿌리를 둔 원주민과 이사와 은퇴 등으로 여주에 새롭게 터를 잡은 이주민, 국제결혼으로 여주시민이 된 외국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사연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예술이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점차 우리의 생활 속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에 숨어 있던 여성 예술가들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그들이 표현한 여주의 이야기가 특히 빛났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상과 부상(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수상작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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