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80% '코 앞'…4월 말 평균 79.7%

류정현 기자 2024. 5.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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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4대 손보사의 4월 말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9.7%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6.9%를 기록했을 때보다 2.8%p 높은 수치입니다.

국내 4대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의 손해율이 각각 80.8%, 80.3%를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넘어서면 보험사들은 이 상품에서 적자를 봅니다. 그만큼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 움직임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겁니다.

삼성화재는 78.7%, DB손해보험은 78.9%의 손해율을 기록했습니다. 80%를 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p, 2.2%p 오른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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