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측근' 방글라 前육참총장, 수뢰 등 의혹에 美입국 불허
유창엽 2024. 5. 21. 17:19
![아지즈 아흐메드 전 방글라데시 육군참모총장 [위키피디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yonhap/20240521171911481qwlk.jpg)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방글라데시의 전 육군참모총장이 재직 시 뇌물을 받는 등 비리에 연루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미국 '비자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현지 매체 등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내고 아지즈 아흐메드 전 방글라데시 육군참모총장과 직계가족을 비자 블랙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흐메드와 직계가족은 미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됐다.
밀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그의 행동은 방글라데시 민주제도에 대한 신뢰와 공공기관 및 절차들에 대한 국민 믿음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아흐메드 비리는 2021년 알자지라 방송 다큐멘터리에서 다뤄졌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그는 직위를 이용해 호화 생활을 하고 범죄행위를 저지른 자신의 형제가 법망을 피해 해외로 도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부 직책에 임명되도록 돕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
2021년 6월 퇴직한 아흐메드는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시나 총리는 지난 1월 야권 보이콧 속에 치러진 총선 압승으로 5번째로 총리에 올랐다.
미국은 이슬람 극단주의에 관한 우려를 공유하는 등 여러 사안에서 방글라데시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나는 '비민주적' 사안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왔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싱어게인 4' 출연 가수 김윤설 28세로 사망 | 연합뉴스
- 정경호·최수영, 교제 14년 만에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 연합뉴스
- 경찰학교 교육 기간에 연인과 성관계 장면 촬영 20대 순경 송치 | 연합뉴스
- 식당서 아내 때리고 머리채 잡아끌고 간 남편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인도서 절도 의심 불가촉천민 남성 2명 발가벗겨 조리돌림 | 연합뉴스
- 안산 중학교서 2학년생이 동급생에게 흉기 휘둘러…1명 부상 | 연합뉴스
- 차량 뒤쫓아가며 음주 의심 신고 했는데…자느라 출동 안한 경찰 | 연합뉴스
- "금 맡기면 배당 준다"…종로 금은방 주인 20억원 들고 잠적 | 연합뉴스
- 프랑스 몽생미셸 수도원서 中 억만장자 결혼식 | 연합뉴스
- [삶] "내 결혼식서 율동하라…연습중 동작 틀린 시설아이 밥금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