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심점 잡아줄 베테랑 송창용, "정관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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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팀에 조금 더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안양 정관장이 지난 20일 FA(자유계약) 선수 송창용(192cm, F) 영입을 발표했다.
정관장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정관장에는 좋은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좋은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도 많다. 내가 팀에 조금 더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을 격려해 주고, 잘 다독여 줘야 한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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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팀에 조금 더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안양 정관장이 지난 20일 FA(자유계약) 선수 송창용(192cm, F)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보수는 7,000만 원(인센티브 1,000만 원)이다.
2010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송창용은 프로 통산 532경기에서 평균 5.2점 1.7리바운드 0.8어시스트 0.6스틸로 쏠쏠한 활약을 선보이는 식스맨 자원이다. 2023~2024시즌도 서울 SK에서 45경기 평균 12분 39초 동안 2.7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송창용이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안양에서 농구 인생 마지막 장을 열 수 있다는 게 기쁘다. 내게 손 내밀어 주신 정관장 프런트와 (김상식)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정관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SK 잔류를 희망했다. SK를 떠난 게 아쉽기도 하다. 상황이 여의찮았다. 이적을 모색했고, 경기에 조금 더 나설 수 있는 팀을 찾았다. 정관장에서 좋은 기회를 주셨다"고 덧붙였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2023~2024시즌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즌 종료 후 곧바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송창용도 김상식 감독을 아직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아직 감독님을 한 번도 뵙지 못했다. 감독님 선약이 많다. 그래서, 통화만 했다. 내게 원하시는 게 많은 느낌이었다. 얼굴 보고 이야기하자고 하셨다.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관장에는 좋은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좋은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도 많다. 내가 팀에 조금 더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을 격려해 주고, 잘 다독여 줘야 한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최)성원이와 SK에서 1년 동안 함께했다. 정말 친하다. 성원이가 계약하자마자 내게 연락했다. 1년 만에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했다. 성원이에게 고마웠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2024~2025시즌 목표가 하나다. 나는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치르는 거다. 팀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제일 큰 목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시즌에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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