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장관 "청년들 농촌에서 가정꾸리게 지원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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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충남 서천군을 찾아 "연고가 없는 지역에 청년들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거 및 보육 등 관련 시설이 중요한 만큼 청년들이 농촌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연계·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청년세대 입주자들과 지역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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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충남 서천군을 찾아 "연고가 없는 지역에 청년들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거 및 보육 등 관련 시설이 중요한 만큼 청년들이 농촌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연계·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 전환에 청년들의 역할과 기존 농촌 공간의 재창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서천을 찾았다.
송 장관은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청년세대 입주자들과 지역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는 농식품부에서 농촌 소멸 대응의 핵심과제인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25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입주민 중 약 37%가 초등학생 이하의 아동이다.
또 송 장관은 장기간 방치된 고택을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해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329를 찾았다.
송 장관은 "빈집은 농촌 소멸을 가속하는 요인이지만 달리 생각하면 농촌의 소중한 자산이 되므로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빈집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빈집은행 구축에 노력 중이다. 농촌 빈집 문제 해결에 지속해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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