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DLC 나오나

이학범 2024. 5.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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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DLC(확장 콘텐츠) 개발과 함께 신작 서브컬처 IP '프로젝트 위치스'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시프트업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신작 개발, IP 강화, 사옥 건립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프트업은 지난 4월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독점으로 출시된 신작 액션 RPG '스텔라 블레이드'의 DLC, 확장팩, 시리즈화 등 IP 확장을 위한 자금으로 2027년까지 6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도 향후 계획에 포함됐다. 자세한 PC 버전 개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프트업 상장 후 자금 사용 계획 '스텔라 블레이드' 부분(출처=시프트업 증권신고서).
시프트업 상장 후 자금 사용 계획 '프로젝트 위치스' 부분(출처=시프트업 증권신고서).
신작 서브컬처 게임 개발도 진행한다. 시프트업은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를 개발 중이며, 게임 개발을 위해 2027년까지 101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위치스'는 서브컬처 신규 IP로,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이 지원되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시프트업은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통해 게임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프로젝트 위치스'에 대해 '승리의 여신: 니케'를 뛰어넘을 차세대 서브컬처 IP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프트업은 이외에도 '승리의 여신: 니케' IP 확장을 위해 2027년까지 660억 원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며, 같은 기간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나아가 2027년 기준 임직원 총원을 약 55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총 비용 964억 원을 투자해 본점 소재지 부군의 사옥 건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프트업이 진행하는 이번 공모의 총 공모주식 수는 신주 725만 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000 원-6만 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4350억 원 규모다. 상장 후 시프트업의 시가 총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약 3조 4815조 원에 이르게 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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