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감독님과 사이 좋아요' 리버풀 1258억 FW, 클롭 이별 파티에서 감독에게 춤 추도록 격려..팬들은 "사람들이 잘못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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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8,500만 유로(한화 약 1,258억 원) 공격수 다윈 누녜스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클롭 감독이 이끌었던 리버풀은 2022년 여름 8,500만 유로를 들여 누녜스를 전격 영입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21일 누녜스가 클롭 감독의 이별 파티에서 한 행위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누녜스는 클롭 감독의 이별 파티에서 클롭 감독을 중앙으로 밀며 춤을 추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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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의 8,500만 유로(한화 약 1,258억 원) 공격수 다윈 누녜스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누녜스는 벤피카에서 이름을 알린 스트라이커다. 우루과이 출신인 그는 2021/22시즌 벤피카에서 리그 28경기 26골 4도움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경기 6골로 벤피카의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기여했다.
벤피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누녜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클롭 감독이 이끌었던 리버풀은 2022년 여름 8,500만 유로를 들여 누녜스를 전격 영입했다. 리버풀은 누녜스가 최전방을 책임질 수 있는 공격수로 성장하길 기대했다.
예상과 달리 누녜스는 리버풀에서 고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2경기 14골 4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누녜스는 2023/24시즌 54경기 18골 13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는 11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지만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누녜스는 빅 찬스 미스 27개로 엘링 홀란(32개)에 이어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누녜스는 최근 클롭 감독의 고별전에서 보인 행동으로 인해 비판받았다. 리버풀은 20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클롭 감독을 위한 성대한 기념식이 열렸다. 이를 위해 클롭 감독은 선수단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이때 유일하게 박수를 치지 않은 선수가 누녜스였다. 이 매체에 의하면 누녜스는 이로 인해 SNS에서 비판받았다. 누녜스는 SNS에서 리버풀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했다.
클롭 감독과 누녜스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루머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스포츠 바이블’은 21일 누녜스가 클롭 감독의 이별 파티에서 한 행위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누녜스는 클롭 감독의 이별 파티에서 클롭 감독을 중앙으로 밀며 춤을 추라고 격려했다. 다른 선수들도 클롭 감독을 둘러싸며 그를 응원했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요구를 이기지 못하고 춤을 추며 상황을 즐겼다.
이 영상이 SNS에 공개되자 팬들은 “누녜스는 클롭을 한가운데로 밀치며 웃고 있다. 사람들이 잘못 알았던 것 같다”, “팬들은 박수를 치지 않은 누녜스에 대해 과하게 반응해 그를 팔아야 할 사람으로 생각한다. 철 좀 들어라”라고 반응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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