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무좀' 1위약 가격 내린다…"주블리아, 17%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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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동아에스티가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가격을 내린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주블리아 8㎖'의 가격을 내달 1일부터 17% 인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 무좀 치료제 시장의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주블리아는 한국인 대상 임상 4상에서 95.83%의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며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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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아에스티가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가격을 내린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주블리아 8㎖'의 가격을 내달 1일부터 17% 인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 무좀 치료제 시장의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고, 작년 손발톱무좀 외용제 시장에서 59%(2023년 UBIST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경쟁약 진입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전략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이 지난 2월 '주플리에외용액'을, 4월 휴온스가 '에피러쉬외용액'을 허가받으며 제네릭 진입 상황에 놓였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동아는 주블리아의 용기도 변경했다. 주블리아 용기 외벽 두께를 두껍게 변경해 과다분출 현상을 개선했다. 반투명한 용기로 변경해 잔여 용량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주블리아를 환자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 인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블리아는 한국인 대상 임상 4상에서 95.83%의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며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됐다. 경구제(먹는 약) 수준의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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