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학 입시요강 발표 후 의대증원 학칙 개정해도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의과대학 증원분을 반영한 대학 학칙 개정과 관련해 "오는 30일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 발표된 뒤에 학칙을 개정해도 된다"고 말했다.
당초 각 대학은 이달 말까지 의대 증원을 위해 학칙을 개정하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2025학년도 모집요강 및 규모 심의를 완료, 공표할 예정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의과대학 증원분을 반영한 대학 학칙 개정과 관련해 "오는 30일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 발표된 뒤에 학칙을 개정해도 된다"고 말했다.
당초 각 대학은 이달 말까지 의대 증원을 위해 학칙을 개정하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2025학년도 모집요강 및 규모 심의를 완료, 공표할 예정이었다. 일부 대학에서 학칙 개정 절차가 차질을 빚으면서 이달 말까지 학칙 개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의대 증원에는 영향이 없다'는 신호를 준 것이다. 교육부는 대학별 의대 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
이 부총리는 수업거부 중인 학생들에 대해서는 "직접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우려하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며 "장관 포함해서 실무진이 직접 대화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는 이날 40개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이 부총리는 아울러 의사 국가고시 연기와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며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1학년과 본과 4학년생이 이성적으로 판단해 수업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금빵 맛집' 성수동 건물, 류수영이 샀다…매입가 66억, 대출은? - 머니투데이
-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 - 머니투데이
- 바이브 윤민수, 결혼 18년만 이혼…아내 "최선 다했지만 힘들어" - 머니투데이
-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 머니투데이
- 아일릿에 발끈한 뉴진스, 멕시코 걸그룹 표절?…현지 매체 보도 보니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
- 코스피 떨어지고, 코스닥만 올랐다…대장주 알테오젠 15% 껑충 - 머니투데이
- '1억 빚투' 이영숙, 재산 없다?…"토지 압류당하자 딸에 증여" 꼼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