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생 1200명에 각 1000달러 뿌린 억만장자…"반은 가지고 반은 기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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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다트머스대학 졸업식에 한 억만장자가 깜짝 등장해 졸업생 1200명 전원을 대상으로 1000달러씩의 축하금을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헤일은 "이런 힘든 시기에는 나눔과 배려, 베풂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겠다"면서 졸업생들에게 인당 500달러가 든 봉투를 두 개씩 전달했다.
하나는 졸업생 본인에게 주어지는 선물이고, 하나는 지역 사회에 기부하라는 뜻으로 준 선물이라고 헤일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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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 다트머스대학 졸업식에 한 억만장자가 깜짝 등장해 졸업생 1200명 전원을 대상으로 1000달러씩의 축하금을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그래나이트 통신이라는 기업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헤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다트머스대 졸업식에 웬 트럭과 함께 나타났다.
트럭에는 500달러 현금이 든 봉투들이 가득 실려 있었다.
헤일은 "이런 힘든 시기에는 나눔과 배려, 베풂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겠다"면서 졸업생들에게 인당 500달러가 든 봉투를 두 개씩 전달했다.
하나는 졸업생 본인에게 주어지는 선물이고, 하나는 지역 사회에 기부하라는 뜻으로 준 선물이라고 헤일은 설명했다.
헤일은 "우리 공동체와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헤일은 현재 54억 달러(약 7조4000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사람이고, 미국에서는 203번째 부자다. 그래나이트 통신 외에도 폭스록이라는 부동산 업체를 운영한다.
그는 2021년 퀸시 칼리지 졸업생들에게도 500달러가 든 현금 봉투를 두 개씩 나눠주고, 하나를 지역 사회에 기부해 달라고 요청해 화제가 된 바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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