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검찰 중간간부 인사 앞두고 박상진 부산지검 1차장 등 3명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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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박상진 부산지검 1차장 검사가 사표를 냈다.
박 차장검사는 20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 글을 올렸다.
박 차장검사는 지난해 9월 20일 부산지검에 발령 받았다.
박 차장검사는 앞서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대검찰청 인권기획과장,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대전지검 공안부장검사, 대검 연구관, 안산·김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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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박상진 부산지검 1차장 검사가 사표를 냈다.
박 차장검사는 20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 글을 올렸다. 박 차장검사는 "22년 남짓 검사 생활을 마무리한다"며 "어디에서나 고향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는 "개인적 사유"라며 "때가 되어 떠나는 것"이라고만 했다. 박 차장검사는 지난해 9월 20일 부산지검에 발령 받았다. 올해 1월 2일에는 총선을 앞두고 부산을 방문한 이 대표가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4개 검사실로 구성된 특별수사팀 팀장을 겸임했다. 특별수사팀은 현장에서 체포된 김모 씨를 같은달 29일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박 차장검사는 앞서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대검찰청 인권기획과장,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대전지검 공안부장검사, 대검 연구관, 안산·김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장일희 인천지검 부장검사도 이날 이프로스에 "설레는 마음으로 임관했지만 검사 생활은 생각보다 힘든 여정이었고, 인연을 맺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인사를 앞두고 명예퇴직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최재민 서울고검 감찰부장도 사표를 제출했다.
21일 오후까지 공개 사의를 표명한 중간 간부는 3명으로 알려졌다. 일선에 근무하는 한 검사는 "인사가 이원석 검찰총장이 퇴임하는 9월쯤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다"며 "퇴직을 준비하던 검사들은 사표 제출 시기를 그 때쯤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달 말로 예정된 인사 발표 규모와 내용에 따라 다수의 사직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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