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UNIST, 창업 체험 교육 확산 협력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창업 체험 교육 확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UNIST 산학협력관에서 고등학교 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기반 창업 체험 교육 확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과 창업 체험 교육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울산창업체험센터,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지원단, 지역 대학, 관계 기관이 협업하는 지역사회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을 안내했다.

해당 사업으로 지난해 교육부 교육 분야 정부 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사례도 설명했다.

이어 UNIST 창업팀장이 '상상과 기술을 연결하는 과학기술 기반 실험실 창업 문화 확산'을 주제로 UNIST가 지원하는 다양한 실험실 창업 프로그램과 중·고등학생 대상 창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UNIST 연구 시설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차례로 견학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의 우수한 창업 기반을 활용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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