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제도 노하우 전수" 국민연금공단, 아·태국가 연수 개최

강교현 기자 2024. 5.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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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카자흐스탄 등 5개국 연금제도 정책담당자와 실무자들이 한국의 연금제도를 배우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을 찾았다.

이번 연수에는 필리핀과 카자흐스탄, 부탄,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 12명의 정책 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국민연금제도와 기금 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 현장 견학, 인공지능(AI) 사원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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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제10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The 9th Annual Training Course on Public Pension in Asia/Pacific)'을 23일 개최했다.(국민연금공단 제공)2024.5.21./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필리핀과 카자흐스탄 등 5개국 연금제도 정책담당자와 실무자들이 한국의 연금제도를 배우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을 찾았다.

21일 전북 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제10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이 개최됐다.

이번 연수에는 필리핀과 카자흐스탄, 부탄,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 12명의 정책 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참가했다.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확대·발전 경험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현재 한국 국민연금제도는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연금제도 시행 11년 만에 전 국민연금으로 제도를 확대·시행했기 때문이다.

실제 공단은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 13.59%의 역대 최고 성과를 내는 등 1036조원의 기금적립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국민연금제도와 기금 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 현장 견학, 인공지능(AI) 사원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참가국들은 자국의 과제와 이슈를 공유하고 선진 사례를 접할 예정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연수가 연금제도 정착을 바라는 아·태 국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 제도 운용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한 국가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연수는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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