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최성용·조용형, 김도훈 임시 감독 보좌할 대표팀 코치로 선임

안영준 기자 2024. 5. 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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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52)·최성용(48)·조용형(40) 코치가 김도훈(54)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6일)·중국(11일)과의 경기에서 김도훈 임시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치진을 확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박건하 전 수원삼성 감독이 수석 코치를 맡고, 최성용 전 수원삼성 코치와 조용형(40) KFA 전임지도자가 코치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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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싱가포르, 11일 중국 상대 월드컵 2차 예선
박건하 수석코치(왼쪽), 최성용 코치(가운데), 조용형 코치(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박건하(52)·최성용(48)·조용형(40) 코치가 김도훈(54)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6일)·중국(11일)과의 경기에서 김도훈 임시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치진을 확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박건하 전 수원삼성 감독이 수석 코치를 맡고, 최성용 전 수원삼성 코치와 조용형(40) KFA 전임지도자가 코치로 함께 한다. 양영민(49)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코치도 합류한다.

박건하 수석코치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을 보좌해 대한민국 축구의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지도자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코치와 2015 호주 아시안컵 코치를 지내는 등 대표팀 코치 경험이 풍부하다. 다롄과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 경험도 있다.

1998·2002 월드컵에 선수로 참가했던 최성용 코치는 2011년 강원F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23년에는 수원삼성의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앞서 박건하 코치와 함께 중국 다롄과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조용형 코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 때도 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KFA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양영민 골키퍼 코치는 성남일화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현재 KFA 골키퍼 전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 역시 KFA 소속으로 3월 A매치 기간에도 황선홍 임시 감독을 도운 바 있다.

한편 '김도훈호'에 승선할 대표팀 명단은 27일 발표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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