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 오랜만이야! 9회 환상적인 슈퍼 캐치로 승리 지켜...더블헤더서 2안타, 2볼넷

강해영 2024. 5. 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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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6호 홈런 등 멀티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한 김하성은 21일 더블헤더에서도 2개의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에서 6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김하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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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호수비를 펼치고 있는 김하성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6호 홈런 등 멀티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한 김하성은 21일 더블헤더에서도 2개의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에서 6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김하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3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에 그친 김하성은 6회엔 좌중간 안타를 쳤다.

2-5로 끌려가는 8회초,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샌디에이고는 이어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와 매니 마차도의 2타점 2루타로 대거 4득점,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하성은 9회 볼넷을 하나 더 골라냈다.

김하성은 2회 말 수비에서 평범한 땅볼을 놓치는 시즌 7번째 실책을 범했다. 그러나 9회 말 애틀랜타 선두 타자의 2루 베이스와 중견수 사이 애매한 위치로 떨어지는 타구를 전력질주해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였다. 환상적인 슈퍼 캐치였다.

TV 중계진은 김하성의 멋진 수비에 환호하며 "워러 캐치!"라고 외쳤다. 마무리 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도 김하성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고 이후 범타 2개를 끌어내 승리를 지켰다.

김하성은 타구를 잡은 후 포효했고 중견수 잭슨 메릴과 하이 파이브를 했다. 그리고 계속 자신도 대견한 듯 싱글벙글거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샌디에이고는 6-5로 이겼다.

2차전에서는 7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2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에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10호 도루였다.

이후 김하성은 두 타석에서 각각 우익수 뜬 공과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171타수 37안타)으로 올랐다.

2차전에서 샌디에이고는 0-3으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강호 애틀랜타와의 원정 4연전에서 3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성적은 25승 25패로 LA 다저스(33승 7패)에 8경기 뒤진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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