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순자산 56조 '눈앞'…투자자 교육에도 앞장

선한결 2024. 5.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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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DEX는 20년 넘게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10월 업계 처음으로 KODEX 200을 상장하며 국내 ETF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ETF가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잡기까지 상품과 시스템 개발, 투자자 교육, 마케팅 저변 확대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국내 ETF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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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DEX는 20년 넘게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42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ETF 시장의 39% 비중을 차지한다. KODEX ETF의 순자산(AUM)은 약 55조5901억원(5월 9일 기준)에 달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10월 업계 처음으로 KODEX 200을 상장하며 국내 ETF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ETF가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잡기까지 상품과 시스템 개발, 투자자 교육, 마케팅 저변 확대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국내 ETF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적도 국내 1위 운용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작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 3528억원, 영업이익 142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영업수익은 약 17%,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투자자 수요에 부합하는 신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변동성에 대응한 게 주효했다.

투자자 편의를 높이고 건강한 투자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투자자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년 업계 최초로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를 제작한 이후 매년 투자자에게 유익한 ETF 정보와 실전 투자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연금제도나 세제 관련 개편안도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알려준다.

월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위해선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제2의 월급’으로 불리는 배당형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해 투자 목적별로 다양한 월 배당 ETF 정보와 투자법을 안내한다. 투자 자산 유형에 따라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전략도 소개한다.

경기 사이클 변동을 활용해 추가 투자 수익을 내려는 이들을 위한 ‘KODEX 미국 섹터 ETF 가이드북’, 채권 ETF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엄선한 ‘KODEX ETF 채권 투자 바이블’ 등도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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