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유의동 “채상병특검법 찬성표 던질 것…받지 못할 이유 뭔가”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5.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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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채상병 특검법이 다시 국회로 돌아올 경우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채해병 특검법'을 받지 못해야 되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다"며 "법리적으로도 그렇고 '채해병 특검법'을 수용했을 때 여권 입장에서 잃는 것보다 얻는 게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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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용했을 때 與 잃는 것보다 얻는 게 훨씬 더 많을 것”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채상병 특검법이 다시 국회로 돌아올 경우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채해병 특검법'을 받지 못해야 되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다"며 "법리적으로도 그렇고 '채해병 특검법'을 수용했을 때 여권 입장에서 잃는 것보다 얻는 게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특검법안이 넘어오면 찬성표를 던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생각이 그런 쪽으로 가 있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아닌 21대 국회에서부터 이 법을 두고 시동을 거는 것은 여권을 정치적으로 몰리게 해야겠단 생각이 있는 것"이라며 "대담하게 이걸 받으면 결국에는 민주당이 좀 더 어려운 상황에 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당에 공개적으로 채상병 특검법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은 유 의원을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앞서 김웅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재표결시 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과 관련 "당론으로 진행하던 단일 대오에 큰 이상기류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지극히 일부 개별적인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견해를 표명하고 있는 것 잘 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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