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내적 갈등과 성장..."더 강한 선수가 되겠다"

최대영 2024. 5. 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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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험난했던 시즌을 겪은 김민재가 내적 갈등과 함께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내가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뮌헨에서는 항상 필요한 것만은 아니었다"며,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어려웠던 점을 털어놓았다.

김민재의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그의 의지와 배움을 통한 성장은 그를 더욱 강한 선수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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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험난했던 시즌을 겪은 김민재가 내적 갈등과 함께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내가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뮌헨에서는 항상 필요한 것만은 아니었다"며,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어려웠던 점을 털어놓았다. 세리에A에서 활약하며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고,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그였지만,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예상과 달랐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실책이 잦아지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김민재.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는 그에게 큰 시련이었다. 두 골을 내주며 팀의 결승 진출 실패에 큰 영향을 미쳤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수비 스타일을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이는 김민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기 중 망설이는 순간이 많아졌다"고 김민재는 회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시즌이 끝나가면서, 김민재는 더 절제된 플레이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에 기여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며 리그 최종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민재는 실패를 통해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실수와 약점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한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투헬 감독과의 이별 후, 뮌헨은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다. 김민재의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그의 의지와 배움을 통한 성장은 그를 더욱 강한 선수로 만들 것이다. 
사진 = EPA,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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