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유리몸은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 최악의 DF, 400억에 입단 → 여름에 FA로 이적 예정...이번 시즌 7분 출전

이성민 2024. 5. 21.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최악의 '유리몸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세세뇽은 FA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세세뇽의 '유리몸 기질'로 인해 토트넘의 왼쪽 측면 수비는 과부하가 걸렸다.

올해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세세뇽은 끝내 재계약에 실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최악의 ‘유리몸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세세뇽은 FA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세세뇽은 한때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왼쪽 측면 자원이었다. 그는 2017/18시즌 풀럼에서 챔피언십 46경기 15골 6도움으로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에는 레프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세세뇽은 EPL 데뷔 시즌 35경기 2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세세뇽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토트넘은 2019년 여름 그를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은 세세뇽 영입에 2,700만 유로(한화 약 399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세세뇽은 토트넘에서 성장이 정체됐다. 그는 레프트윙으로 나섰을 때 공격력이 아쉬웠다. 레프트백으로 기용하자니 수비력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었다. 토트넘 입단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있었던 그는 잦은 부상으로 좀처럼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세세뇽은 10차례 부상을 당해 127경기를 결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세세뇽은 2023/24시즌 개막 전에 햄스트링 수술을 받아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그는 지난 1월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복귀했지만 또 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쓰러졌다. 세세뇽은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 그는 7분 출전에 그쳤다

세세뇽의 ‘유리몸 기질’로 인해 토트넘의 왼쪽 측면 수비는 과부하가 걸렸다.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에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을 당했다. 백업이었던 벤 데이비스도 다치면서 레프트백 자리가 완전히 붕괴됐다. 시즌 막바지에는 센터백이었던 미키 판 더 펜이 이들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올해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세세뇽은 끝내 재계약에 실패했다. 세세뇽은 이제 다른 구단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로마노에 의하면 세세뇽은 EPL 외에 유럽의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세세뇽은 EPL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