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400억'으로 토트넘 입성!→부상으로 망친 커리어...결국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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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라이언 세세뇽을 놓아줄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세세뇽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토트넘은 그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알렸다. 햄스트링 부상은 그의 토트넘 생활을 파멸로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Aspor'는 "갈라타사라이가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할 선수 명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세뇽 역시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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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는 라이언 세세뇽을 놓아줄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세세뇽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토트넘은 그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알렸다. 햄스트링 부상은 그의 토트넘 생활을 파멸로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세세뇽은 이른 나이에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6세에 불과했던 2016-17시즌 풀럼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측면 윙어로 주로 나선 그는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서 7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수로서 자질을 드러냈다. 2017-18시즌엔 리그에서만 1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잉글랜드를 대표할 차세대 윙어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그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경쟁력을 드러냈다. 그 덕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었고 이들은 2700만 유로(약 400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발생시키며 그를 품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경쟁은 힘겨웠다. 이적 첫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주로 벤치에 머물렀고 2020-21시즌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떠났다.
다행히 2021-22시즌부터 입지를 회복했다. 윙어보다는 윙백으로 나서는 빈도가 많았지만, 매 시즌 2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그러나 상승세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2022-23시즌 이반 페리시치의 합류로 인해 경쟁에서 밀렸고 설상가상 지난해 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오랜 재활 기간을 거친 세세뇽. 약 1년의 공백기를 끝내고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U-21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결국 '부상'으로 인해 2023-24시즌을 통으로 날린 세세뇽. 여전히 어린 나이지만, 토트넘은 그의 반등을 기다리기보다는 매각을 통해 자금을 충당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Aspor'는 "갈라타사라이가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할 선수 명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세뇽 역시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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