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공승연, 청순한 외모 뒤 화끈한 강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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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이 '핸섬가이즈'에서 화끈한 강심장을 지닌 '미나'로 완벽 변신한다.
6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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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공승연이 '핸섬가이즈'에서 화끈한 강심장을 지닌 ‘미나’로 완벽 변신한다.
6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극중 공승연은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외모와 달리 화끈한 강심장을 지닌 대학생 ‘미나’로 변신,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독보적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미나’는 자칭 터프가이 ‘재필’과 섹시가이 ‘상구’가 꿈에 그리던 드림하우스 입주 첫날 그들 앞에 우연히 나타난 인물이다. 결코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세 사람의 첫 만남은 같이 놀러 온 친구들 무리에서 벗어나 물에 빠질 뻔한 ‘미나’를 ‘재필’과 ‘상구’가 구해주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이내 두 남자보다 더 터프하게 상황을 헤쳐 나가는 ‘미나’는 공승연의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만나 웃음의 강도를 높였다.
여기에 ‘미나’를 불청객처럼 대하는 ‘재필’과 달리 첫눈에 반해버린 ‘상구’의 순수함과 마주했을 때 펼쳐지는 뜻밖의 로맨스는 또 하나의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대학생 그룹의 일원이었다가 영화가 진행될수록 ‘재필’과 ‘상구’에 더 동화되는 캐릭터”라는 남동협 감독의 말처럼 공승연은 두 그룹의 연결 지점에서 오싹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재필’을 연기한 이성민은 공승연에 대해 “또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공승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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