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총 없이도 위협적‥‘설계자’ 프로덕션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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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가 프로덕션 TMI 세 가지를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5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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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설계자'가 프로덕션 TMI 세 가지를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5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프로덕션 TMI는 인물의 심리를 반영한 강렬한 사운드이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속도감 있게 흘러가는 음악은 '설계자'만의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로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자신이 누군가의 타겟이 되었다는 ‘영일’의 내적 갈등이 깊어질수록 고조되는 사운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김태성 음악감독이 “인물의 심리 변화를 음악이 표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일정한 리듬이 연결되고, 인물들이 이상한 느낌을 받는 순간을 사운드로 표현했다.”고 전한 만큼 '설계자'의 음악은 인물에 몰입하게 만드는 동시에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두 번째 프로덕션 TMI는 제작진들의 과몰입까지 유발한 짜임새 있는 각본이다. '설계자' 촬영 당시 배우, 스태프들이 모두 영화 속 등장하는 수많은 사고사에 대한 사실 여부를 궁금해하며 이요섭 감독을 찾은 것. “시나리오를 짤 때 의도적으로 무엇이 진실인지 헷갈리게 만들고 싶었다.”고 전한 이요섭 감독은 관객들에게도 이러한 의심이 전해지는 데 중점을 두고 연출해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참신한 소재에 의도적인 혼선을 주는 각본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설계자'는 관객들에게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힘든 현실적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 프로덕션 TMI는 일상적인 공간 안에 일어나는 균열을 포착한 미술과 촬영이다. 이요섭 감독이 “칼과 총이 나오지 않지만, 위협적이며 긴장감을 돌게 하는 것이 프로덕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전한 만큼 '설계자'는 사고를 조작하는 과정을 리드미컬하게 담기 위해 여러 종류의 카메라를 활용하고, 일상적인 공간에 흉기처럼 느껴지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등 제작 단계에서의 다양한 노력을 더했다. 이러한 디테일은 극 전반에 밀도 있는 긴장감을 흐르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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