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채상병특검법 협치하자"…이재명 "함께하는 입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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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협치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야권에 속해 있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함께하는 입장이라 기대한다"며 "우리가 국민의 더 나은 삶, 국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애쓴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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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협력할 건 하자, 정치 신념 조화롭게 추진하자" 화답
(서울=뉴스1) 이비슬 한병찬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협치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함께하는 입장이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허 대표는 21일 오후 국회 본관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허 대표는 지난 19일 개혁신당 당 대표로 선출됐다.
허 대표는 "소수 의견을 들을 줄 아는 정치인이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작은 정당인만큼 제1야당 대표가 저희 3명의 22대 국회 당선인을 잘 챙겨주면 좋겠다. 상임위원회도 잘 챙겨주면 고맙겠다"고 했다.
허 대표는 "서로 협치할 부분은 협치하며 특히 채상병 사건 관련 부분을 함께 잘 협치해 국민이 속상하지 않도록 함께해가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야권에 속해 있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함께하는 입장이라 기대한다"며 "우리가 국민의 더 나은 삶, 국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애쓴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협력할 건 하고 함께할 건 하며 각자 가진 정치 신념을 조화롭게 추진하면 좋겠다"며 "언제나 기준은 국민으로 개혁신당이 민주당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춰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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