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4o 목소리, 많이 들어봤다 했더니··· 스칼릿 조핸슨 목소리 유사 논란에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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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I가 최근 개발한 GPT-4o의 음성이 미국 배우 스칼릿 조핸슨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AI 음성이 의도적으로 유명 인사의 목소리를 모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스카이 목소리는 스칼릿 조핸슨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전문 배우의 목소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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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I가 최근 개발한 GPT-4o의 음성이 미국 배우 스칼릿 조핸슨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오픈AI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블로그에 "우리는 챗GPT, 특히 스카이(Sky)의 목소리를 어떻게 선택했는지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스카이 사용을 일시 중지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해당 목소리가 스칼릿 조핸슨을 모방한 것이라는 의혹이는 선을 그었다.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AI 음성이 의도적으로 유명 인사의 목소리를 모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스카이 목소리는 스칼릿 조핸슨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전문 배우의 목소리"라고 밝혔다. 이어 "목소리 전문 배우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을 공유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들은 업계 최고 수준 대우를 받았다. 이는 그들의 목소리가 우리 제품에 사용되는 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주 새로운 AI 모델 GPT-4o를 공개했다. 그러자 5개 목소리 모델 중 '스카이'라는 음성이 영화 '그녀(HER)' 속 배우 스칼릿 조핸슨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역시 GPT-4o를 공개한 후 자신의 X 계정에 'her'라고 게시하기도 했다.
오픈AI가 왜 해당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했는지, 향후 어떤 변동이 있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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