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도 성년'…정읍예명문화원, 태인고 학생 성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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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예명문화원이 20일 태인고등학교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관례인 '성년의식'과 '다례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5월 20일)을 맞아 예비 성년자인 학생들에게 성년으로서 책임감을 일깨우고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진행됐다.
성년례는 우리나라 4대 전통 생활의식인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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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예명문화원이 20일 태인고등학교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관례인 ‘성년의식’과 ‘다례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5월 20일)을 맞아 예비 성년자인 학생들에게 성년으로서 책임감을 일깨우고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진행됐다.
성년례는 우리나라 4대 전통 생활의식인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에 해당한다. 19세에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인의 자격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 본격적인 역할과 책무를 부여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성년례에서는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춘 상태로 성년 선언에 이어 남학생에게는 관(冠)을 씌워주고, 여학생에게는 비녀를 꽂아주며 의식이 진행됐다.
또 성년이 된 기념을 축하주 대신 정읍자생차를 마시는 다례체험을 통해 차 문화를 이해하고 생활예절을 습득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박형숙 대표는 “성인의 자격을 인정하는 성년례를 계기로 성숙한 성인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깨닫고, 전통예법을 바로 익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성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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